충남교육청, ‘2024 충남 장애 학생 기능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2 23:22

장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능력 신장을 위한 도전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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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과학상자 조립 종목 경기장을 찾은 김지철 교육감(사진=도교육청)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22일 논산 성광온누리 학교에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 72명을 포함해 지도교사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직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죽공예, 과학 상자 조립, 제품 포장, 사무지원, 바리스타, 외식 서비스 등 6개 종목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2명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국 무대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뽐낼 기회를 얻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이 직업을 갖는 것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로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자립 생활과 사회 통합의 역량을 기르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되어야 한다"라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에 적극적으로 힘써온 결과,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 2022년 등 5회 연속 전국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는 등 값진 결실을 거두어왔다.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장애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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