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주관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청년 정착 뒷받침 등 높은 평가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청년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30일 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국무조정실 주관 '2024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청년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평가에는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분야별 정책 전문가와 정책수혜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최종 결과는 청년정책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도는 농창업 지원,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지원, 지역 착근형 청년 프로그램(금융교육), 충남형 1인 가구 지원사업, 전국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 청년 종합실태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실적을 제출했다.
평가위원들은 청년정책에 대한 도지사의 높은 관심과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정착을 뒷받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는 충청남도를 비롯해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제주도가 선정되었다.
이로써 충남도는 청년정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도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