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을 넘어, 함께 사는 사회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민간복지시설들과 매월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28일 오전, 출근길의 분주한 시간에도 대구 서구청과 지역복지시설은 민관합동으로'고독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내당역과 두류역 인근에서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위기가구 발견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 서구를 비롯해 서구가족센터,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복지시설은 지난 4월부터 매월'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서구에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해피 파트너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요리, 여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홀로 지내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