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메뉴 개발 ‘두렁콩 수제비’ 소비자 시식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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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렁콩을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 모습(사진=당진시)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가 지난 2일 더본과 손잡고 개발한 '두렁콩 서리태 수제비' 출시에 맞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두렁콩 생산단지 대표, 콩 가공 관련 업체, 관계 기관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덕동 '박명숙 면사랑'에서 진행됐다.


두렁콩 수제비는 따뜻한 콩국수 개념으로 콩 소비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두렁콩 서리태 고유의 맛이 그대로 표현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두렁콩 수제비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 더본 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콩 활용 대표 메뉴 개발 용역을 맺고 개발한 메뉴'로서, 당진시의 농업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당진 콩 우수업소로 선정된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하고, 7월부터 박명숙 면사랑, 또와분식(합덕 터미널 내), 9월 중순에는 진관삼거리식당, 면천 에이스 식당, 면천 콩국수 식당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헥타르(ha)의 콩 재배단지를 육성했으며, 두렁콩 수제비를 시작으로 당진 순두부 아이스크림, 순두부 녹차라떼, 콩 막걸리 등 여러 가공품을 지역 업체 등과 함께 개발 중이다.


신메뉴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당진 콩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시식회에서 오성환 시장은 “두렁콩 수제비는 당진시의 특산품인 콩을 활용한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외식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콩 가공품 개발을 통해 당진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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