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는 올림픽 기간 파리를 찾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 경기 관람과 유명 관광지 체험은 물론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에어프랑스만의 기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파리 중심부에서 실시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올여름 치열한 스포츠 게임이 펼쳐질 경기장 인근 팔레 드 도쿄에서는 에어프랑스 레스토랑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운영된다.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이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에어프랑스의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는 프랑스의 미쉐린 3스타 셰프 아르노 랄멍이 담당한다. 고기, 가금류, 생선 또는 채식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팔레 드 도쿄 내 별도 전시 공간에서는 디자이너 라비 카이루즈가 에어프랑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아이코닉한 빨간색 드레스를 감상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의 최신식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에어버스 A350 조종실, 출시 예정인 에어프랑스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에어프랑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하는 공간을 조성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 노후 항공기 교체, 에코 파일럿팅(Eco-piloting) 등 기업의 성과와 행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펠탑 인근 스팟24(SPOT24)에는 에어프랑스 기내 시설 및 서비스 소개 공간을 마련한다. 내달 28일부터 9월8일까지 에어프랑스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를 지닌 고객들을 위한 SAPHIR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해당 공간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팔레 드 도쿄와 스팟24에 조성한 공간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