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남부권 10개 시군 성장동력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7 09:43

도, 4일 제2단계 제2기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신규 27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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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4일 북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발전 된 남부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제2단계 신규 사업 27건을 최종 선정했다 제공=충남도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4일 제2단계 제2기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신규 27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북부권과 서남부권 저발전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2007년 '충청남도 지역 균형 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조례 제6조에 따라 균형 발전 특별회계를 설치해 198지구 1조 909억 원 규모의 1단계(2008∼2020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84지구 6,919억 원 규모 제2단계 제1기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을 내년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 27건 중, 도 제안 사업은 10건(총사업비 3,226억 원), 시군 경쟁 공모사업은 17건(총사업비 2,441억 원)이다.


도 제안 주요 사업으로는 '국방 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 '충남형 지역 상생 창업생태계 조성', '충남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 등이 있다.




시군 경쟁 공모사업에는 '근로자 정주 활력 타운 조성', '천혜 자원, 냉풍 활용 농촌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양 드림 스마트팜 교육센터 조성', '아토피아 리트릿 주거 휴양 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종규 도 균형 발전 국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북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서남부권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남부권의 성장동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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