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 지자체 최초 청양군에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7 11:21

농어촌 발전의 원동력이 될 다양한 정책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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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 제 21차 본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청양=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제21차 본회의가 지난 5일 충남의 알프스, 고추·구기자의 고장 청양군에서 개최됐다.




이는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가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자치단체 개최는 청양군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와 평가 결과 등이 공표되었고, 청양군, 진안군, 홍성군 순으로 농어촌 삶의 질 관련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농업 부문 가업(영농) 승계 세제개편 방안과 친환경 육상양식 시설 표준화 방안 등에 대한 안건이 보고되고 심의·의결했다.


특히, 청양군은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79개 농어촌 지역 자치단체 중 울릉군, 웅진군에 이어 3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청양군이 그동안 농촌소멸이라는 어려운 지역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청양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민선 7~8기 최상의 공모사업 선정(219건 4,438억), 도 단위 기관(4개소), 전국 최대 규모의 도립 파크 골프장(108홀) 유치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고령자 복지주택 등을 통해 행정, 의료, 복지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먹거리 종합 타운, 지역활성화재단, 먹거리 직매장 등을 운영하며 청양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청양군은 보건의료원 전문의 확대 채용과 최신 의료 장비 보강을 통해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현실에 맞는 수해 피해 보상을 이끌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영농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한 청양군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들이 이번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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