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중앙공원 주차장 개장식 참석...‘96면에서 204면’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1 07:33

10일부터 ‘시민 개방’...맨발 황톳길 옆에 자연 관찰 숲도 조성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일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1일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을 96면에서 204면으로 확대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시는 주차장 내 수목을 최대한 존치하면서 기존 1열(폭 13m)이던 중앙공원 주차 공간을 2열(폭 16m)로 넓혀 주차면을 확충하고, 주차 차단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22일 개장한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520m) 옆에 자연 관찰 숲(328㎡)을 조성했다.



자연 관찰 숲엔 리아트리스, 수크령, 에키네시아 등을 심은 나비 화단, 곤충 호텔, 새집, 사슴과 대왕거미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기존의 꽃무릇 길을 보강·확장하기 위해 알뿌리(구근)를 추가 식재(4만5000본)하고 일부 구간엔 봄꽃인 수선화 알뿌리와 여름꽃인 백합 알뿌리를 각각 2만7000본씩 심었다.




용인

▲성남시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개장식 모습 제공=성남시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개장식은 지난 10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차장 협소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특색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려고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원은 1990년대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지형과 수림 자원을 그대로 살려 전체 면적 42만982㎡ 규모로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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