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교육생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농산물가공창업교육 1기를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업 6차산업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들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상품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물가공창업교육 1기는 7월 10일부터 8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와 식품위생 관련법규, 품목제조보고, 식품표기사항, 추출/농축 가공실습, 건조 및 분쇄실습, 착즙가공 실습 등 가공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생들에게 농산물 가공 창업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본 교육을 이수한 9개 업체 21개 농가의 농업인들이 창업하여 동결건조 아스파라거스 분말, 착즙사과주스, 공심채 추출음료, 저당도 블루베리 잼, 동결건조 딸기칩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여 지역 로컬푸드마켓과 농협하나로마트, 네이버 스토어팜에 판매하여 농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가공능력 향상과 농외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춘 가공상품 개발, 기술자문, 다양한 교육 추진 등 농가의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