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베드 561㎡ 조성, 멜론·토마토 등 소득작목 실증재배 추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농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운영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는 △농업 혁신 신기술의 검증 △신품종 비교 재배 시험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교육을 수행한다.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관내 스마트팜 운영 농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복합 환경 제어장비 사용 실습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업 기술의 보급과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현재 테스트베드에서는 멜론 3품종 420주를 재배 중이며 3품종 생육 비교, 멜론 양액재배의 경제성 분석을 통해 관내 소득작목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달 말부터는 화순군 대표 작물 중 하나인 △대추방울토마토의 품종 비교 △실증 재배와 토마토 재배 이론 △실습 교육 △ICT 장비 활용 현장 교육 등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농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신기술 도입을 촉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