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신국제여객터미널 준공... 서부지역 발전에 가속이 붙을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양 기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평택시는 △친수공간 조성 협약 체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관련 △평택항 서부두 간이화장실 활용 △국도 38호선 조기 확장을 위한 사업 시기 변경 등 4건의 안건을 설명하고 평택항 주변 정비와 기반 시설의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농지전용 등 도시계획시설 결정 관련 △도시계획시설(도로) 준공 후 관리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대중교통 연계 △옥외광고물 등 설치 협조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항만 주변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新 국제여객터미널 준공에 따른 예상 문제점 논의 및 여객 및 신규 항로 활성화, 주변 지역 환경조성 등에 대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연말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 준공으로 서부지역 발전에 가속이 붙을 것이며, 평택항의 기능 전환과 강화 및 2종 배후단지 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변혜중 청장도 “평택항은 기존 물류 중심 항만에서 다기능 종합항만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평택항 현안 사항들을 평택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는 서해안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시민 편의 증진과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