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38개 지표에서 우수등급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38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 비중이 강화된 '실질적 재난 대응·수습 역량'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책임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8개 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각 기관의 재난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군은 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체계적인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군민 안전교육 진흥 유공 최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수상, 2023년 행안부 재해예방 사업 추진실태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 1,100억 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홍성 산불백서' 발간을 통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는 등 선제적 재난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홍성군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민선 8기 '안전한 도시 홍성' 구현을 위해 더욱 철저한 재난관리와 빈틈없는 안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