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청양군, 국토부 주관 지역개발 공모서 선정…지역 활성화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4 21:57
.

▲충남도청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충남의 천안시와 청양군이 각각 선정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천안시는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투자선도지구' 유형에 천안역세권 관련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천안역 일원 4만㎡에 4871억 원을 투자하여 천안역 증개축, 지식산업센터(이노스트타워) 조성, 동부광장주차장 및 동서연결통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4725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기업 유치를 통한 천안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유형에 선정되어 국비 최대 2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천장호 인접 부지에 숙박시설 15면을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지를 개발하는 '천장호 하늘향기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백제숲 힐링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청양군 관광 활성화에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은 이를 통해 생산유발 90억 원, 고용 유발 118명의 경제적 효과와 천장호 방문자 증가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규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지역에 필요하고 적합한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균형 발전을 위해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주관 지역개발 공모 선정은 천안시와 청양군의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두 지역의 향후 발전이 주목된다.



박웅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