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빙 코리아의 협업 진행, 환경 보호 의식 확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최근 제주의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이호마을 곤바당 정화활동 등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메인 이벤트인 '이호마을 곤바당 플로빙(다이빙하며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활동)'행사는 플로빙 코리아 단체와의 협업으로 이호테우 해변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40여 명의 자원봉사 플로버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동시에 진행된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캠페인'은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재질별로 선별하여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무게 측정 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로 지급하는 활동으로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호 해수욕장 해변 일대에는 '폐투명페트병 새활용 파라솔'이 설치되어 더위에 지친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이용했으며 한국환경공단, 제주시니어클럽 등 협업기관들이 탄소저감 실천방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폐병뚜껑 및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이번 이호마을 곤바당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체험해 봄으로써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 한국환경공단의 다각적인 자원순환 콘텐츠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