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는 지난 18일 시간당 최고 81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 기업체,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
오성환 시장과 공무원, 자율방재단, 적십자봉사회 등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당진 전통시장, 2동, 신평면, 순성면 등 피해 지역에서 집기류 정리와 청소 등의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또 시설물 복구를 위해 8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마을안길 및 하천 배수로의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오성환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접수하고 추가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 밝혔다.
시는 수해 발생 당시, 당진 전통시장과 저지대 지역에 공무원 500명을 비상 투입하여 대피 유도와 긴급 배수 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