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 작업에 최선 다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19일 죽산면 매산리와 화곡리 교량(2개소)를 찾아 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근무로 공무원 27개 부서, 15개 읍면동 135명을 투입하여 18일 03시부터 16시까지 13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였고, 각 마을마다 설치된 마을방송 309개와 하천변, 저수지, 세월교 등 재해감시를 위해 설치된 재난예경보시설 81개를 운영하여 수시로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상황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18일 하루 동안 집계된 강우량은 132.77mm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도로시설 17건 △건설관리 3건 △하수도 6건 △사유시설 10건 등 총 3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안성시는 교량 및 제방이 유실된 곳은 현장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침수된 도로와 하수도 역류 등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공공시설은 조치 완료된 상태다. 안성시는 사유 시설 피해 현황도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비탈면 접근이나 교량 통행 등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