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용인 고기교 확장·재가설 최종 결정”...2026년까지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1 19:19
용인

▲경기도-용인시-성남시 업무협약식 모습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용인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잇는 '2차선' 고기교의 확장과 재가설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동안 합의를 위해 애써주신 용인과 성남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고기교는 용인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잇는 1986년 건설된 낡고 좁은 다리"라며 “여름철 동막천 범람 위험으로 하천 정비도 시급하지만 더 큰 문제는 상습 정체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러나 고기교 북단의 성남시와 남단의 용인시의 입장이 달라, 오랜 기간 고기교 확장은 갈등을 빚어왔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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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고기교 일대 방문 모습 제공=경기도

김 지사는 또 “결국 경기도의 3차례 현장 방문과 22년 9월, 경기도-용인시-성남시의 상생 협약 체결 등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 17일, 경기도의 <고기교 인근 교통영향평가 용역 결과>에 성남과 용인시가 최종 합의하면서 “고기교가 왕복 4차선 다리로 확장·재가설 절차를 밟게 된 점을 보고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2026년 사업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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