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지 지구대 1위, 범인 검거·범죄 예방 특별승진 4명, 승급 1명 선정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가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역 경찰 베스트팀 평가에서 2급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는 범인 검거와 범죄 예방 활동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경찰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올해 5월, 당진시 읍내동의 공용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 발생 직후, 중앙지구대 순찰 2팀은 신속하게 관내 CCTV 20개소를 분석하고 용의자의 차량을 특정하여 추적을 시작한 결과, 관내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팀은 2월부터 6월까지 약 300여 건의 범인을 검거하고, 즉결심판 및 통고처분 등 62건의 경범죄를 단속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중앙지구대 2팀은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회에 걸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심리적 및 장소적 불안 요소를 분석하여 CCTV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또한, 음주단속 및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의 효과를 높였다.
특히,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과 복지재단, 기업이 협력하여 스토킹 피해자 호신용품 세트를 제작하고 이를 피해자에게 직접 지급했다. 아울러 60대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앙지구대 2팀은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베스트 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팀장은 승급하고 팀원 4명은 경감, 경위, 경사, 경장으로 특별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영택 경감은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당진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