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재무건전성 우려…고유사업 확대 노력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5일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진행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고유사업 확대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옥순 의원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고유사업 비중이 낮고, 위수탁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고유사업 발굴과 다각적인 수익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위수탁 사업 중 연속되는 사업을 고유사업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업비 지급시기 조정과 예금이자를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부채율을 줄일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옥순 의원은 “환경·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연구사업 등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위수탁 사업수익 변동에 따른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