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으로 부진 극복?…아우디코리아, FC 바이에른과 고객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9 10:53
아우디 써머투어 2024 포스터.

▲아우디 써머투어 2024 포스터.

아우디코리아가 써머투어 2024를 기념해 FC 바이에른 선수 팬미팅을 비롯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 부진을 떨쳐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FC 바이에른 선수 팬미팅,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우디 팬 존 운영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써머투어는 FC 바이에른과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프리시즌 마케팅 투어 겸 전지훈련으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FC 바이에른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친선 경기인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 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을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는 상반기 판매량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올해 상반기 신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1~6월 동안 3600대 판매돼 전년 대비 62.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수입차 판매 순위도 볼보, 렉서스, 토요타에 밀려 8위에 오르는 등 아쉬운 상반기를 보냈다. 이에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접점을 다양한 방면에서 확대해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여의도 IFC몰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아우디 써머투어 라운지'를 운영한다.


아우디 써머투어 라운지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FC 바이에른팀의 새로운 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적용한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FC 바이에른 컨셉트' 차량을 포함, Q4 e-트론 등 총 3대의 아우디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


또 현장에서는 SNS포토이벤트, 아우디 써머투어 관련 OX 퀴즈풀기, 다양한 아우디 차량 시승과 상담 등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과 퀴즈풀기를 통해 아우디 x FC 바이에른 머플러와 아우디 써머투어 타포린백, 차량용 방향제와 폰 스트랩, 스티커팩 등의 다양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FC 바이에른 선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팬미팅 행사도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여의도 IFC몰 아우디 써머투어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아우디코리아 소셜미디어에서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와 시승행사에 참여한 고객들 중 40명을 선정, 3명의 FC 바이에른의 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팬미팅에서는 FC 바이에른 선수들과의 토크 프로그램, 스페셜 랩핑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FC 바이에른 컨셉트' 차량 언베일링과 팬사인회 등의 행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FC 바이에른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팬미팅 사전 이벤트와 응원 이벤트 등 FC 바이에른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북측 광장에서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아우디 팬 존(Audi Fan Zone)'을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한 축구팬들은 팬 존에서 스페셜 랩핑된 '아우디 RS e-트론 GT FC 바이에른 컨셉트' 차량과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만날 수 있으며, SNS 포토이벤트와 스톱워치 게임 등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양일간 진행되는 SNS 포토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아우디 x FC 바이에른 머플러와 아우디 x FC 바이에른 타포린백, 타투 스티커, 응원도구 등의 기념품을 추첨,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경기 당일인 다음달 3일에 아우디 팬 존에서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FC 바이에른 선수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 유니폼, 아우디 x FC 바이에른 머플러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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