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신도시 장기미매각 필지 용도변경 고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1 11:58
파주시 운정신도시 전경

▲파주시 운정신도시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14년 말 택지 준공된 운정1-2지구 내 장기 미매각 용지에 대한 용도변경, 민선8기 공약사항, 기반시설 확충방안 등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수립-확정해 31일 고시했다.




그동안 운정신도시 내 일부 종교용지 등 장기 미매각 필지가 나대지 형태로 방치되고, 운정시민 선호시설 반영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운정1-2지구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호 협력해 시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운정신도시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절차 등을 거쳐 운정(1, 2)지구단위계획 변경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종교용지(3필지)를 근린생활시설이 필요하다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용도변경 했으며,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운정호수공원 내 로컬푸드 복합센터 부지와 향후 늘어나는 운정신도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청사 부지(약 1만평)를 확보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정부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산고등학교 인근 연립주택 부지를 (LH)rk 직접 개발하는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제2자유로와 연결되는 동서대로 일부 구간 도로선형 개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면공지 규제개선 등 시민 실생활과 연계된 민원사항 해결책도 함께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시기에 맞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기존 운정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소를 공급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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