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물총팡팡”으로 여름 축제 성공적 안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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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남당항에서 열린 남당항 물총팡팡 축제 모습(사진=홍성군)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에서 열린 '남당항 물총팡팡' 축제가 폭염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홍성군의 야심차게 추진한 남당항 중심 관광대표브랜드 육성이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34도를 기록한 더위 속에서도 1만 여명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찾아 물총 세례로 시원한 여름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날리는 데 기여했다.



축제에서는 음악분수 쇼, 아이스 난타, 어린이 K-POP 댄스,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물총팡팡은 남당항의 야경과 함께 저녁 7시와 8시에 피아노 선율의 캔들 콘서트를 개최해 한여름 밤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남당항의 해양분수공원을 중심으로 홍성을 4계절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올여름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홍성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물총팡팡 축제는 고물가 시대에 무료로 물총을 제공하고 네트어드벤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남당항의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한 이번 축제는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고 남당의 해산물 미식문화와 연계관광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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