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에이에스텍 제2공장 착공···“글로벌 선케어 시장 거점으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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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에 ㈜에이에스텍의 제2공장 착공식 장면 (사진=서천군)

서천=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서천군이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에 ㈜에이에스텍의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선케어 시장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일에 열린 착공식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원료인 Uvimax DHHB, Uvimax TDSA, Uvimax EHT, Uvimax BEMT 등의 생산 설비 확장을 위한 제2공장의 증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배, 이승재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제2공장의 안전한 건설과 향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을 기원했다.



에이에스텍은 2005년에 설립된 유기 자외선 차단제 원료 생산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UVA 차단용 물질인 DHHB 원료를 국산화하여 양산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에이에스텍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에스텍은 앞으로 3년간 약 1,100억 원을 투자해 제2 생산동을 증설하고, 글로벌 공급업체로부터의 수주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량의 5배 수준으로 확대하며, 50명의 지역인재를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라 자외선 케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장항 산단 기업의 추가 투자로 서천이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의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관련 기업이 세계적인 원료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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