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정부의 전시 준비태세 확립 및 국가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4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도는 6일,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보영상물 시청, 준비상황 총괄보고, 실·국·본부 보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총괄보고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될 을지연습의 주요 내용이 공유됐다.
주요 보고 내용으로는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통합상황조치 및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다양화,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중심의 의사결정 절차 숙달, 주민참여 확대 및 국민 안보의식 고취 등 중점 추진 사항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을지연습의 문제점과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올해 연습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부서별 준비상황 및 충무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분야별 세부 연습 계획을 공유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범사예즉립(凡事豫則立), 불예즉폐(不豫則廢)라는 말이 있듯이 사전 철저한 준비가 성공의 열쇠"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준비태세 확립과 국가안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