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보행 안전 지도원 배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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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부시장은 8일 보행안전지도원 발대식에 참석했다(사진=천안시)

천안=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천안시가 여름방학 개학에 맞춰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올바른 보행 습관 형성을 위해 천안 능수 초등학교와 천안삼거리초등학교에 보행 안전 지도원을 배치한다.




시는 8일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보행 안전 지도원 9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저학년 학생의 등하교 인솔과 보행 안전 수칙 지도 및 교육을 맡게 된다.


보행 안전 지도원은 등하교 시간대에 저학년 학생들과 동행하며 안전을 책임지고,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12월까지 하루 2.5시간, 주 15시간 근무하며, 천안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시는 보행 안전 지도원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통안전 기본 수칙과 어린이 행동 특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보행 안전 지도원 시범 운영은 어린이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보행 안전 지도원은 등하교 시 어린이를 보호하고, 상황별 보행 안전 수칙을 지도·교육함으로써 저학년의 교통안전 의식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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