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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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거나 이미 사고가 발생하여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보령해경은 이번 주의보 발령에 따라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취약 시간대 갯벌 및 비지정 해수욕장 등 사고 다발 구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정박 중인 선박의 계류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위험을 알리는 안내 문자 발송으로 선주와 선장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지자체의 대형 전광판을 이용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발령 기간 바닷가 인근에서 월파 및 방파제, 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은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보령 지역의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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