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세 번째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8 21:53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올해 들어 충남에서 세 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40대 외국인 남자로, 지난 13일 예산의 농가에서 감자 선별 작업 중 의식이 점점 없어져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병원에 도착해서도 경련 증상과 맥박이 84~112 호흡은 18에서 측정 불가, 체온 40.2도~41.7도를 오가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18일 오후 4시 열사병에 의한 사망 진단을 선고받았다.


충남은 지난 9일 태안에서 80대 여성의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한 후 예산 고덕에서 80대 여성이 두 번째 발생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7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박웅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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