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인베스트먼트, 공식 출범…동국제강그룹과 시너지 극대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3 16:45

연내 ‘미래성장 소부장 펀드(가칭)’ 결성 목표…그로쓰캐피탈 투자 기회 등 발굴

동국인베스트먼트

▲동국인베스트먼트 CI

동국제강그룹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동국인베스트먼트가 금융감독원 승인을 통해 설립 5개월만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로 공식 출범했다.




23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동국인베스트먼트는 연내 '미래성장 소부장 펀드(가칭)' 결성으로 투자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목표다.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규모 있는 그로쓰캐피탈 및 바이아웃 투자 기회 등을 발굴해 동국제강그룹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동국홀딩스는 앞서 배창호 전 신한캐피탈 본부장을 CVC 대표 내정자로 선임한 뒤 지난 3월 자본금 9억원을 출자했다. 5월에는 91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신기사 자본금 요건을 충족시켰다.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등 철강 연관 사업 △정보기술(IT)·물류·인프라 등 그룹 유관 사업 △신수종 사업 투자를 병행할 방침이다.




배 대표는 “벤처 생태계 일원으로 윤리 경영·정도 경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투자회사로의 성장 방향을 갖고 있다"며 “벤처 캐피탈 전문가·자본시장 전문가 등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진 핵심 인력과 함께 시장이 신뢰하는 전문 투자 회사로 성장하겠다"로 말했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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