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신상품 품평회 전국 23개 지역으로 확대
점주 소통으로 고객 반응 예측·경쟁력 확보 목표
CU는 임직원·가맹점주와의 품평회를 열고 의견을 공유해 신상품 완성도를 높이는 'F/W 상품 컨벤션'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CU의 상품 컨벤션은 한 두 달 내 출시될 신상품들을 임직원들에게 선보여 상품의 맛과 용량, 품질 전반을 평가하고 보완하는 신상품 품평회다. 지난 3월 임직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생레몬 하이볼은 실제 상반기 편의점 업계 메가 히트작이 됐다는 설명이다.
CU는 본사에서 진행해온 상품 컨벤션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자 지난 21일 강남지역부에서 행사를 연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전국 23개 지역부로 상품 컨벤션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고객 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피드백을 거쳐 신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예측해 경쟁력 있는 신상품들을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이번 상품 컨벤션에서는 가을·겨울 시즌에 선보일 스낵, 주류, 간편식품 등의 신상품 전시와 시식이 이루어진다.
또한, 군고구마 등 즉석조리 상품과 배달 서비스 등 매출 상위 우수 운영점의 노하우 전수 및 상품 진열 변경 우수 사례 공유 등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진행한다.
장성관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앞으로도 CU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