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17:5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정부의 중재안을 마련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을 요청 했다. 제공-경북도

대구와 경북 간의 행정통합 문제는 경북이 대구경북특별시와 기존 시군체계의 강화를 주장하는 반면, 대구시는 시군 권한 축소와 대구경북특별시에 권한 집중을 요구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의 시군에서는 대구시의 권한 축소안 수용이 어렵고, 경북도의 제안은 대구시 권역의 광역행정 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하며, “정부가 제시할 새로운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도 통합은 대구와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필요한 변화"라며, 행정안전부가 5월부터 자문위원회를 통해 연구해온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개편을 바탕으로 신속히 중재안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