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제도 도입 및 대변인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16:2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8일 제349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박규탁 의원(비례)을 수석대변인으로, 김대진 의원(안동1)과 윤종호 의원(구미6)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제도 도입

▲경상북도의회는 대변인 제도를 도입하고 대변인을 임명 했다. 제공-경상북도의회

이번 인사는 박성만 의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대변인 제도 운영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의회 주요 정책과 성과 발표, 대외 공식 입장 표명의 역할을 맡게 된다.


대변인 제도는 8월 5일자로 제정된 관련 규정에 근거해, 도의회 정책 및 성과를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의회의 입장을 통일된 창구를 통해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변인의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고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대변인 임명도 종료된다.


수석대변인 박규탁 의원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후반기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및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변인 출신으로 정무적 역량이 기대된다.


대변인 김대진 의원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유연하고 강단 있는 성향으로 주목받았다.




하반기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및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변인 윤종호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청에 대한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 및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성만 의장은 “대변인 제도를 통해 도의회 주요 정책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의 입장을 일원화된 창구인 대변인을 통해 강력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언론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도민의 뜻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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