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9일 오후 2시 풍기읍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풍기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풍기읍 서부리 134-1번지 일원(14만 7천500㎡)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계획안은 576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으로, 2개 단위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마중물사업과 지자체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체류 활성화 거점시설 및 거점 연계 특성화 거리 조성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로 감소한 지역 활력을 회복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방안이 제시됐다.
영주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9월 중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