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소비자 心 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30 13:38

자이언티 X 소코도모 신곡 뮤직비디오 조회수 355만회 돌파
‘가족에게 감동을’ 영상도 호응···구독자 지속 증가

롯데건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캐롯캐' 화면 캡처. 자이언티·소코도모와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355만회를 넘어섰다.

▲롯데건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캐롯캐' 화면 캡처. 자이언티·소코도모와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355만회를 넘어섰다.

롯데건설이 소통 강화를 위해 선보인 공식 유튜브 채널이 고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구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회사가 소개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 23일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 'LIVE CLASSIC : paradise(with 롯데캐슬)' 뮤직비디오는 이날 기준 조회수 355만회를 돌파했다. 가수 자이언티와 가수 소코도모가 협업해 만든 신곡 영상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롯데캐슬만의 브랜드 콘셉트인 'LIVE CLASSIC'(라이브 클래식, 지금도 살아 숨쉬는 나만의 클래식)을 테마로 제작됐다. 자이언티와 소코도모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LIVE CLASSIC'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가사와 음악에 담았다.



롯데건설은 이번 콘텐츠 공개에 앞서 지난달 30일 청음회 형식의 '라이브 세션'을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존 건설사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8월 'LIVE CLASSIC'의 첫 프로젝트로 가수 코드 쿤스트와 가수 우원재가 참여한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가수 이무진과 협업해 1980년대 인기곡이었던 '아파트'를 리메이크한 뮤직비디오, 업계 최초 뮤직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가족이라는 집'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감동도 전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 3월 자사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제작해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이 대표적이다.




해당 영상 제작은 '주로 차갑고 딱딱한 안내방송을 하는 아파트 스피커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하고 소중한 가족에 대한 사연을 모집했다. 선정된 이들이 아파트 스피커를 통해 가족들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진심을 전하는 모습을 깜짝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에는 며느리에게 고마움을 전하려는 시어머니, 아내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남편 등 다양한 이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스피커를 통해 집에 도착한 가족을 추억의 소품들로 꾸며진 집안 곳곳으로 안내하며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건설 '오캐롯캐'는 회사와 고객들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2년 4월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섰고 같은 해 11월 20만명 고지를 밟았다. 올해 초에는 구독자 수 30만명을 찍었다. 이날 기준 구독자는 35만7000명, 영상은 277개가 올라와 있다.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오캐롯캐' 화면 캡처. '손품발품 임장기', '차트 인 캐슬', '부동산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오캐롯캐' 화면 캡처. '손품발품 임장기', '차트 인 캐슬', '부동산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채널에서는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손품발품 임장기', '차트 인 캐슬', '부동산 트렌드', '분양 및 입주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성수동이 핫플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같은 쇼츠(짧은 동영상)는 조회수 6만회를 넘기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고객 소통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 채널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선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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