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회 추경보다 450억 원(8.76%) 증가한 5585억 원으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5127억 원(398억 원 증가, 8.41%)과 기타특별회계 458억 원(52억 원 증가, 12.89%)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추경 예산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1억 원을 수해복구사업에 우선 배정했다.
또한,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11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출하농가 선별비 지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등에 56억 원을 배정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해복구와 주요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