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해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1 09:5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해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

▲경북도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 한다. 제공-경북도

이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 대신 전문 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하여 진료와 약 처방을 돕는 제도이다.


서비스 대상은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이며, 경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부모는 병원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구미시는 병상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등교가 어렵거나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경우 센터 내에서 전문 간호사가 아동을 돌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상주, 경산, 칠곡, 포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며, 구미는 서비스팀을 2개 팀으로 늘린다. 10월부터는 김천과 영주에서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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