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광역비자 간담회’ 열어 이민정책 강화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2 12:39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월 30일 경북도청에서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광역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광역비자 간담회' 열어 이민정책 강화 논의

▲경북도가 광역비자 시군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경북도

이번 간담회는 법무부의 '지역 기반 이민정책 활성화 간담회'에서 발표된 광역비자 도입 추진에 따른 경북도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15개 시군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광역비자 도입 동향과 2025년 경북도의 신규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과 이민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비자 제도를 설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시군이 함께 설계에 참여하는 광역비자 비전을 제시하며, 내년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해외인재유치센터 설치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의 요건 완화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역으로의 인재 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광역비자 도입 등 이민정책이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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