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전기차·호텔 화재 대비 종합대책 회의 개최 – 인명피해 재발 방지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3 14:1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인천 서구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경기도 부천시 호텔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8월 28일 소방본부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김천소방서 화재안전조사

▲김천소방서가 화재안전조사를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이날 회의에서는 두 사건의 재난 상황을 분석하고, 화재 예방 대책과 인명 구조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호텔 화재 시 인명피해 원인 분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및 대응 방안, 완강기와 에어매트 사용법 홍보, 인명 대피와 대피 유도 교육 등이 포함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재난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 체험시설을 활용한 완강기 및 에어매트 사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전기차 및 호텔 화재 대응 능력 강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안전교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난장비 사용법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에어매트는 최후의 인명구조 수단이므로 사용 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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