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야외 운동기구 안전관리 체계 확립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3 15:37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은 3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야외 운동기구의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야외 운동기구 안전관리 체계 확립 촉구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야외 운동기구 안전관리 체계 확립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영주시의회

손 의원은 야외 운동기구가 공원 및 마을 공터 등 개방된 장소에 설치되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자연현상에 따른 부식과 빠른 노후화로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영주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지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관리 실태는 개선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표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운동기구가 녹슬고 잡초가 무성해 사용하기 위험하며, 기초와 바닥재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곳이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리자의 정보 게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훼손된 경우도 많았다.


손 의원은 다음과 같은 정책 △장기간 방치 및 이용률 저조 운동기구 철거 및 이설 후 재배치, △주 이용자의 연령대 및 운동 능력에 맞춘 운동기구 배치, △상시 관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마을 관리자 지정 및 인센티브 제공, 도움 단체와 협력 체계 구축,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 활용 등), △야외 운동기구 활용도 제고를 위한 원스톱 홍보 시스템 구축 등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형식적인 안전관리가 아닌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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