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 맞아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20%로 상향… 지역경제 회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3 09:2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안동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 제공-안동시

이번 조치는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결정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할인율 상향은 추석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주요 명절 및 축제 기간에 맞춰 시행되며, 이를 통해 안동사랑상품권의 이용자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가맹점 수를 늘려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모바일 50만 원, 지류 20만 원)으로 유지되며, 모바일 상품권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제한된다.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는 가맹점으로 등록되지 않으며, 착한가격업소에서의 5% 추가 할인 지원은 계속 유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할인율 상향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안동사랑상품권을 이용하게 되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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