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필리핀 아기날도 시장 공식 방문...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4 17:46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9월 3일 필리핀 카비테 주 아기날도시의 데니스 글린 시장과 대표단이 봉화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봉화군, 필리핀 아기날도 시장 공식 방문

▲필리핀 아기날도 시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위해 봉화군을 방문 했다. 제공-봉화군

이번 방문은 봉화군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원 및 담당 공무원 등 총 5명이 함께했다.


봉화군과 아기날도시는 지난해 12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후, 올해 7월과 8월에 걸쳐 필리핀 근로자 33명이 봉화군 내 농가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양 지자체는 계절근로자 사업의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MOU 갱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필리핀 근로자들의 근로 현장과 지역 농업시설을 견학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데니스 글린 시장은 “양 지자체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근로자 선발 및 송출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두 지자체 간의 경제 및 문화 교류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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