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연천-동두천 내 중소기업 최대 30억대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4 20:50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가평군-연천군-동두천시 등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해당 시-군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가평군-연천군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으로, 동두천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 기준'에 따라 관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은 행정안전부 시책으로 인구감소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과 우대보증 등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영위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이며, 타 지원 자금 수혜기업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평군-연천군-동두천시는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최대 3년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내용 및 절차공고 등은 해당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지원 특례보증 신청은 가평군-동두천시에서 지난 3일부터 접수 중이며, 연천군은 오는 9일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행정안전부의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이 경기침체, 고금리 상황 속에서 인구감소-관심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가평군 기획예산담당관, 연천군 미래전략담당관, 동두천시 기획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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