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4년 두물머리 음악제’ 21일개최…화합-통일-평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3 08:23
양평군 '2024년 두물머리 음악제' 포스터

▲양평군 '2024년 두물머리 음악제'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2024년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




두물머리는 화합과 통일,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상징적 의미를 담보한다.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남한강이 되고,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북한강이 되어 여러 지역을 거쳐 흐르며 비로소 두물머리에서 하나로 만나 다시 한강이 되어 흐른다.


양평군은 이런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장과 남한강-북한강 경유 지역 시장-군수도 2024두물머리음악제에 초청했다.



이번 음악제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석양 풍경과 어울리는 클래식-발라드 공연이 펼쳐진다. 김범수(가수), 리베란테(팬텀싱어4 우승팀), 김현수(테너), 유소리(뮤지컬배우)가 출연해 초가을 정취를 한껏 더할 예정이며, 지역예술인 피콜로이스트 김원미와 국악밴드 안디아모의 콜라보 연주, 어린이부터 성인남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양평연합합창단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한 북한 출신인 소프라노 한서희와 특별초청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으로 화합과 통일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양평 두물머리 전경

▲양평 두물머리 전경.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보여주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두물머리를 화합-통일-평화의 장소로 상징화하는 음악제를 열어 관광자원으로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두물머리 음악제인 만큼 군민은 물론 양평을 찾는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두물머리음악제는 경인방송 OBS에서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오는 10월 초쯤 방송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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