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서 ‘광릉숲포럼2024’ 21일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3 10:06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2024'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광릉숲포럼2024는 생태-문화적 보전가치가 있는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야간숲속음악회, 기후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도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숲과 기후위기, 생태로 묻고 다양성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다양한 강연이 준비된 부대행사도 준비해 광릉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체험형 포럼으로 진행한다.



특히 21일 야간 프로그램으로 별 헤는 밤 숲속음악회는 관객 참여가 가능한 퍼포먼스형 기후위기 음악 공연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기간 특별히 기획한 21~22일 광릉숲 미개방 숲길에 대한 숲 해설 프로그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체험부스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단체를 참여시켜 상시 운영된다. 환경 중요성과 실천 가능한 환경이야기를 말하는 1인 환경발언대 등 광릉숲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석용환 산림녹지과장은 13일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분이 광릉숲의 생태-문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릉숲포럼2024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사항은 '광릉숲 포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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