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구리시의원, 바쁜 구리시장 불러놓고 질의 ‘맹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4 03:37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원(오른쪽) 13일 긴급현안질문 진행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원(오른쪽) 13일 긴급현안질문 진행. 제공=구리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원은 13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부시장 장기공백에 대한 원인과 해소방안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물었다.




이번 긴급현안질문은 제340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4일에 예정됐으나 출석 요청된 백경현 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구리시의회는 회기 연장과 의사일정 변경으로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긴급현안질문에 앞서 백경현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4일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와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 부시장 인사권을 행사하는 불합리함 등 부시장 장기공백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긴급현안질문에서 권봉수 의원은 부시장 인사권에 대한 문제인식은 공감하나 2년2개월이란 부시장 공백을 만들면서까지 이를 주장하는 시정 운영에 구리시민이 납득하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원(왼쪽) 13일 긴급현안질문 진행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원(왼쪽) 13일 긴급현안질문 진행. 제공=구리시의회

또한 부시장 장기공백으로 6급 상당 정책보좌관이 부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자료로 활용하며 부시장 장기공백 문제가 왜곡된 행정을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부시장 공백으로 구리시정 견제, 경기도와 화합-조정이란 역할을 잃게 됐다"며 “하루빨리 부시장 공백 문제가 해결돼 경기도와 관계는 물론 조직 운영 효율성과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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