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5년 예산편성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25개 동별 '찾아가는 주민과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주민과 대화는 지역 시-도의원, 주민이 함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12일 와동을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주민과 대화에선 민선8기 2년간 현장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주민의견을 듣는다. 주민과 대화 참석을 위한 동별 진행일정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정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언제나 현장에서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및 건의 사항에 대해 귀담아듣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8기 2년간 △경로당 연두방문 △주민과 대화 △가치토크 등을 통해 주민 건의사항 총 1080건을 접수했다. 이 중 891건을 완료 또는 추진하고 있어 82.5%의 추진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처리가 어려운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및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