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럼피스킨 확산 차단…긴급 백신접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9 16:08
원주농업기술센터

▲원주농업기술센터 전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기 여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지역 내소 사육농가에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경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전신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 소가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관내 소 사육농가 전체에 대해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


피스킨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한다.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50두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방문 접종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곤충의 활동시기가 길어져 질병 전파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접종과 더불어 농장 주변 물웅덩이와 같은 흡혈곤충 서식지에 대한 방제도 세심하게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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