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북평면에 ‘로컬푸드 창업센터’ 본격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9 19:54
로컬푸드 창업센터

▲정선군 북평면 '로컬푸드 창업센터'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북평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로컬푸드 창업센터' 창업 도전자를 선정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토속음식을 활용한 지역 청년 및 시니어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북평면에 지상 1층 규모로 업무공간, 공유주방 등 시설을 갖춘 로컬푸드 창업센터를 조성했다. 지난 상반기 창업도전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디저트의 들 디드루'를 선정했다.


창업도전자 '디드루'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이색적인 프랑스식 디저트 '갈레트'를 만드는 신규창업 제조업체다. 정선에서 재배되는 청정 식재료를 활용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홈카페 수요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해 새로운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지역 명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천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강아지용 디저트 간식 '강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도전자는 강원도경제진흥원의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아이템 개발비, 인프라 지원비, 홍보 및 마케팅비, 아이템 고도화비 등 최대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상품개발과 판로 확보, 홍보를 추진해 지역의 감성을 담은 북평면 대표 디저트 제조·판매 업체로 성장하게 된다.




마을 전체가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북평면이 로컬푸드 창업센터의 본격적 운영으로 트레킹의 성지 항골계곡, 나전카페와 맹글장레일마켓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연계함과 동시에 맛을 테마로 지역특색을 살리는 관광플랫폼을 조성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정선만의 산촌문화가 보존돼 있는 북평면에 로컬푸드 거점을 육성하고 새로운 맛을 찾아다니는 맛투어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 전수관 체험프로그램 개발, 토속음식 및 로컬푸드 브랜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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