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포천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포천시는 경기도에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법인 설립등기 절차를 마친 뒤 내달 중 포천시청소년재단을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청소년시설 운영체계를 일원화하고 통합된 청소년정책 기틀을 마련하고자 2022년부터 청소년재단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는 이사장인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 15명,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안) △이사회 운영 규정 등 제 규정(안)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8개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백영현 시장은 창립총회에서 “청소년 권리를 높이고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재단 설립을 준비해왔다. 청소년재단은 건전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 보호 지원 강화, 청소년 진로-진학-장학-교육 등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별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재단에 대한 시민 기대가 남다른 만큼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해 청소년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활동 진흥을 비롯해 △청소년 보호-복지-상담 △시민 및 청소년 건전한 성장과 역량 개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진로-진학-교육 △학사 관리 및 운영 △청소년 이용시설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