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9 23:41
김동근 의정부시장 19일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19일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진행.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마음을 읽는 자, 공약 파일러'를 주제로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개최했다.




이번 티타임은 지난달 '동장이 뭉치면 의정부가 뜬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시장, 부시장, 동장단 및 현안 관련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주민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려 동별 특성과 민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5대 공약 주제와 주제별 정책을 제안하는 등 의정부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19일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19일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진행. 제공=의정부시

5대 공약 주제는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비롯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도시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 등으로, 이에 대한 15건 정책을 제안했다.


15개 정책은 △의정부1동의 '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유휴공간 활용방안' 등 5건 정책을 △의정부2동의 '도로 위 차량진입 유도선 표시' 등 4건의 정책을 △호원1동의 '2024년 제1회 호원 가을 빛 축제 개최' 등 3건 정책을 △장암동의 '체험으로 가득한 어린이 생태놀이터 장암랜드' 등 2건 정책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를 위한 송산3동의 '도란도란 힐링산책'은 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주민이 함께 푸른마당근린공원 및 민락천 일대를 걷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안사항과 관련해선 내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회룡사 입구 사거리(호원동 한승미메이드아파트 앞)에서 동시 진행될 '2024년 제53회 시민의날 기념식'과 '2024년 제39회 회룡문화제'를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달라는 관련 부서 협조요청이 있었다.




최근 쟁점을 리뷰하고자 '메타-의정부 커뮤니티매핑'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지난 한 달 동안 행사현장을 즐길 수 있던 이면에는 '시민 로드체킹(시민이 직접 현장에서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활동)' 노력을 확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19일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19일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진행. 제공=의정부시

메타-의정부 커뮤니티매핑이란 시민이 직접 도로 패임 등 생활불편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에 표현해 정보를 공유하는 참여형 지도제작 활동이다. 영상에선 시민이 이를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단순 제작활동에 그치지 않고 신고 1건당 15분 봉사인정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는 시민 평가를 보고, 시민마음을 읽는 공감행정이 그리 멀리 있는 게 아님을 실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티타임에서 “동별로 주민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정책 등으로 제안한 동장단 활동이 의정부 성장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세심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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