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와와군’ 활용 가리왕산 기상정보 조형물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9 19:52
가리왕산 케이블카 온·습도계

▲정선군은 와와군을 활용해 가리왕상 케이블카 숙암역에 온·습도계 조형물을 설치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 대표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해 가리왕산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의 깊은 숲에 사는 요정을 표현한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해 가리왕산케이블카 상부와 하부의 온습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숙암역과 가리왕산역에 높이 2,490mm, 너비 1,670mm 크기로 내구성이 뛰어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와와군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특히 명주 삼색띠를 두르고 상모를 쓴 와와군 캐릭터는 전통적인 모습에 친근함을 더했으며, 관광객이 개성 넘치는 와와군 캐릭터와 함께 가리왕산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그간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관광객이 가리왕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 전망대, 어린이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것은 물론 올림픽 전시관 및 전영록 기념 전시카페 조성, 은하수 사진전 개최 등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케이블카 명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리왕산케이블카의 존치 여부가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가리왕산케이블카의 관광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명소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군은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국민고향 정선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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